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수의 증가로 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열며 새로운 시장 경쟁에 참여하였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69.2% 증가한 994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1300% 및 1158% 증가하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파라다이스의 4개 카지노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한 74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일본 VIP 고객과 매스(일반) 고객의 드롭액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세븐럭을 운영하며 작년 매출액이 51.3% 증가한 3967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카지노 부문의 매출액은 49.8% 증가한 3974억 원으로 기록되었고, 드롭액은 전년 대비 70.8% 증가한 3조39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작년 매출액이 70.7% 증가한 313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60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년보다 손실을 크게 줄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개장되면서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호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VIP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방한객 수가 110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5.0% 증가하여,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개장되면서 카지노 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동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